[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SK이터닉스가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하고 상장 첫날인 29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SK이터닉스는 오전 10시 5분 기준 29.96%(2960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1만 28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디앤디는 2.86%(400원) 내린 1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디앤디와 SK이터닉스는 지난 4일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존속 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사업을 남기고, 신설회사인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한다.
메리츠증권은 29일 SK이터닉스에 대해 향후 이익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극도로 저평가돼 있다며 상장 후 재평가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이터닉스는 올해 연료전지, 내년에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한 기자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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