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 사업장 3300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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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 사업장 3300곳 지원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1.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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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 제공과 환경개선 나서
마케팅 등 일대일 맞춤 컨설팅도 병행
하나은행 소상공인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 제공=하나은행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영업장 기기, 실내보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총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하나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기 지원(고효율 에너지 디지털 전환 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간판, 실내보수) ▲토탈 솔루션 컨설팅 지원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은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23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장 별 최대 200만원까지 약 1800개 사업장의 노후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신규)하고 약 500개 사업장에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인공지능 감시카메라(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를 제공한다.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약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이 대상이다.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사업장 별 최대 200만원까지 약 5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 약 500개 사업장에 내부 인테리어, 누수·방수 공사 등 실내보수를 지원한다.

토탈 솔루션 컨설팅으로는 약 10여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1:1 맞춤형 인테리어, 메뉴개발,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컨설팅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편집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개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하나 파워온 홈페이지,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 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 ON'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계정에 리그램을 한 고객 총 50명에게는 식음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로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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