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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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4.01.1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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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과 협업해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과 직무교육·커리어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오후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과 연결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조성명 강남구청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사진 맨 왼쪽), 황성철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장(사진 맨 오른쪽)이 참석한 교육생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오른쪽 세번째) 조성명 강남구청장(네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나금융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강남구청과 손잡고 중장년층의 디지털 교육센터를 열었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다.

개관식에는 하나금융과 강남구청 관계자, 실제 센터에서 교육 받을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수요에 맞춘 세분화 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의 일자리 지원이 청년과 어르신에 집중돼 있었지만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신중년 세대가 인생 후반부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협력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지역 사회에 신중년의 디지털 경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첫 사례를 강남구청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하나금융과 함께하는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가 앞으로도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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