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의 지난 11월 무역적자가 지난 7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7억달러(0.8%) 늘어난 903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대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896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11월 도매 재고는 전월보다 0.2% 줄어든 8957억달러, 소매 재고는 전월보다 0.1% 감소한 7949억달러로 집계됐다.
11월 상품 수출은 전월보다 62억달러(3.6%) 줄어든 1651억달러, 수입은 55억달러(2.1%) 감소한 2554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글로벌 교역 상대국들의 성장이 더딘 점을 고려할 때 수출과 수입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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