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쌍끌이장세로 강보합 마감...2500선 유지

코스닥 종목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공급계약에 15.36% 급등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2500선 유지

코스피가 외국인·기관의 순매수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2505.01) 0.40% 상승한 2514.95를 기록했다. 개인은 412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9억원, 170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83%), LG에너지솔루션(0.35%),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삼성전자우(1.38%), POSCO홀딩스(0.21%)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1.13%), 현대차(-0.66%), 기아(-1.98%), LG화학(-2.7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827.24) 0.15% 오른 828.5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08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1775억원을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 종목 중 삼성 SDI와 대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에코프로비엠이 15.36%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전일 대비 43000원(15.36%) 오른 323000원에 거래됐다. 에코프로비에이 삼성에 SDI에 5년간 양극재 44조원어치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엘앤에프(6.63%), HLB(3.47%) 상승했고 에코프로(-7.87%), 셀트리온헬스케어(-0.83%), 포스코DX(-0.38%), 알테오젠(-4.96%), HPSP(-2.11%), JYP Ent(-3.25%), 레인보우로보틱스(-3.33%)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예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