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MS 및 엔비디아 신고가 속 상승세...나스닥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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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MS 및 엔비디아 신고가 속 상승세...나스닥 1.13%↑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3.11.21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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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6% 올라...S&P500은 0.7% 상승
유럽증시, 혼조 양상으로 거래 마쳐 
국제유가, 2% 이상 상승세로 거래 마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전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해 고급 AI 연구팀을 이끌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MS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 전반적인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MS·엔비디아 등 강세...나스닥 1% 이상 올라 

20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03.76포인트(0.58%) 오른 3만5151.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3.36포인트(0.74%) 상승한 4547.38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9.05포인트(1.13%) 오른 1만4284.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MS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픈AI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 전 CEO가 MS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샘 올트먼과 그렉 브록만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기 위해 MS에 합류할 것"이라고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밝혔다. 

이에 MS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다. 

엔비디아 또한 실적 발표를 앞두고 2.3%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밖에 보잉은 도이체방크가 보잉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이상 올랐고, 펜엔터테인먼트 역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6% 이상 올랐다. 

이날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8% 하락, 19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 및 전월수치(0.7% 하락)보다도 부진한 것이었다. 

경기선행지수가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은 지난 2007년 말~2009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오는 23일은 추수감사절로 금융시장이 휴장하며 24일에는 조기 폐장한다. 

유럽증시, 혼조 마감...국제유가는 2% 올라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04% 오른 4342.41로 거래를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18% 오른 724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11% 내린 1만5901.33으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11% 내린 7496.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1.71달러(2.25%) 오른 배럴당 77.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이 오는 26일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이 OPEC+ 회의에서 추가 감산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유가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22% 내린 온스당 1980.3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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