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AI 스타트업과 손잡고 효율적 보험업무 기술개발
상태바
NH농협생명, AI 스타트업과 손잡고 효율적 보험업무 기술개발
  • 박준호 기자
  • 승인 2023.10.31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기술 내재화·보험업 특화 AI 개발 등 추진
NH농협생명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혁신 이룰 것"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오른쪽)와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AI 기술을 통한 보험 업무 효율화, 공동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업스테이지

[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NH농협생명이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으로 금융 AI 혁신에 나선다.

NH농협생명은 30일 업스테이지와 AI 기술을 통한 보험 업무 효율화, 공동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본사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문서 자동화를 위한 광학문자인식(OCR), 도메인 특화 LLM(대형언어모델) 등 AI 도입으로 시장 지형이 변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가 생명인 금융권 특성상 높은 보안성 보장과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방지에 특화된 프라이빗 LLM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데이터 업무 효율화, AI 기술 내재화 방안 협업 ▲AI 기술 기반의 보험 밸류체인 업무 개선 ▲보험업 특화 AI 기술 모델 개발 ▲AI 연계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의 영역에서 혁신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도입으로 업무 자동화를 추진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험업 전반에서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내 보험업계를 선도하는 NH농협생명과의 협력으로 금융 도메인에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OCR과 프라이빗 LLM을 확대해 산업 AI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높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의 업무협약으로 NH농협생명 보험 밸류체인 전반의 개선과 AI 기술의 내재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농협생명의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혁신을 이루고 양사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