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포스코그룹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다. 그룹사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해외 사업장에 적용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 23분 POSCO홀딩스는 전일 대비 2.46% 상승한 5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4.07%), 포스코DX(3.34%), 포스코엠텍(2.26%), 포스코퓨처엠(2.07%)도 동반 강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담당인 포스코DX는 포스코퓨처엠과 GM의 합작사(JV)인 캐나다 퀘백 양극재 생산법인 '얼티엄캠' 1차 공장과 약 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포스코 스마트팩토리가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다. 얼티엄캠 1차 공장은 내년 완공 예정으로, 생산량은 연간 3만톤 규모에 달한다. 2차 공장도 2026년까지 건설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 12일부터 인천 송도 포스코글로벌 R&D센터에서 '2023 포스코포럼'을 개최 중이다. 7대 핵심사업(철강, 수소,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그룹의 성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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