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관련주 연일 강세…서남·덕성 상한가
상태바
초전도체 관련주 연일 강세…서남·덕성 상한가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8.03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사진=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국내 연구진의 상온 초전도체 개발로 관련 종목인 서남과 덕성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일 오전 9시 35분 서남은 전 거래일보다 29.94% 오른 1만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도 전날 대비 29.89% 상승한 96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은 전날과 1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서남은 초전도 선재 제조 기업, 덕성은 초전도 마그네트 상용 개발 중인 기업이다.

같은 시각 모비스 역시 29.99% 오른 4790원에 거래 중이다. 파워로직스도 26.64% 오른 1만2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한양대 연구진은 상온에서 구현되는 초전도체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상온·상압 초전도체(LK-99)가 높은 온도에서 실제 초전도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해외 연구진을 통해 분석되면서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초전도체는 금속 등에서 전기 저항이 0에 가까워지는 물질로 기존까지는 극저온에서 구현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는 상온 초전도체 발견 소식에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