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패션 메타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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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패션 메타버스 시장 진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7.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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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의상 제작해 패션 스토어 운영
LG유플러스 CTO 이상엽 전무(가운데), 에이션패션 CEO 박희찬 대표(오른쪽), 지이모션 한동수 대표가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 CTO 이상엽 전무(가운데), 에이션패션 CEO 박희찬 대표(오른쪽), 지이모션 한동수 대표가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유플러스는 패션기업 ‘에이션패션’, 패션테크 전문기업 ‘지이모션’과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패션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에이션패션은 캐주얼 브랜드 ‘폴햄’, 아동복 브랜드 ‘폴햄키즈’,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 20대 스트릿 무드의 ‘티메이커(TMAKER)’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 기업이다. XR(혼합현실)로 매장을 구현하고 오프라인 매장 없는 온라인 웹커머스 ‘굿웨어몰(구 탑텐몰)’을 론칭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지이모션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 등 3D 패션 솔루션을 개발한 패션테크 기업이다. 3D 의상을 가상 피팅, 의상 제품 뷰어, 메타버스 등에 적용한다.

LG유플러스의 직장인 특화 가상 오피스 서비스인 ‘메타슬랩(MetaSlap)’을 활용해 메타버스에 패션 산업을 접목한 패션 메타버스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의 업무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아바타를 위한 의상·아이템을 제작하고 메타버스 패션 의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실·가상 의상을 통합 제작하는 신기술 개발 ▲메타버스·온라인 연계 커머스 기획 ▲AI 피팅룸 등의 고객 시나리오 탐색 ▲현실·가상 공간 결합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지이모션 한동수 대표는 “메타버스 내에서 이용자들은 본인이 직접 꾸민 아바타를 매개로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패션”이라고 말했다.

에이션패션 박희찬 대표는 ”가상과 현실이 연결된 메타버스 공간의 확장성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의미 있는 접근을 지속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CTO 이상엽 전무는 “”디지털패션과 메타버스를 결합해 메타버스 커머스로의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다양한 실험들을 지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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