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생명의 공개매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미래에셋생명 주가가 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1분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13.46% 오른 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미래에셋증권은 0.27% 하락세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장중 4200원까지 올라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초반 거래량은 146만주를 돌파하며 전일 거래량(7만주)를 뛰어넘었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미래에셋생명의 공개매수를 검토 중이다. 공개매수를 위해서는 대주주가 95%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미래에셋그룹의 총 지분율은 현재 50%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생명의 최대주주는 3896만주를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이다. 지분율은 22.01%이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캐피탈이 15.59%, 미래에셋자산운용이 9.19%, 미래에셋컨설팅이 0.73%의 지분을 각각 확보하고 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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