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내주 단기국채 발행, 부채한도 법안 통과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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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내주 단기국채 발행, 부채한도 법안 통과에 달려"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6.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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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는 오는 5일 13주 만기, 26주 만기 국채를 입찰에 부치고 8일 발행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Flickr
미국 재무부는 오는 5일 13주 만기, 26주 만기 국채를 입찰에 부치고 8일 발행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Flickr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 예정된 단기국채 발행이 부채한도를 높이는 법안 통과 여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5일 13주 만기, 26주 만기 국채를 입찰에 부치고 8일 발행할 예정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무부는 "8일 이 증권을 발행하기에는 현행 부채한도 하에서 여유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부채한도 유예 통과를 조건부로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5일까지 부채한도를 높이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입찰을 연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의회 하원을 통과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및 지출삭감 합의안은 현재 상원으로 넘어간 상태다.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다수당인 만큼 무난한 표결이 예상되지만 일부 변수는 여전히 남았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디폴트를 막으려면 상원은 시간을 끌 여유가 없다"며 "이 시점에서는 불필요한 지연이나 막판에 시간을 끄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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