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강세…대우조선해양, 한화오션으로 사명 변경에 5%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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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강세…대우조선해양, 한화오션으로 사명 변경에 5%대 ↑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5.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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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오션
사진제공=한화오션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조선주 주가가 24일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화그룹에 인수된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5%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 대비 1450원(5.03%) 오른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3.31%), HD현대중공업(2.86%), HD한국조선해양(2.80%), 현대미포조선(2.10%)도 강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로 방산과 친환경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별도 부문도 건설합병으로 현금 창출 능력과 투자 여력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대우조선해양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회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9명의 신임 이사 선임 등의 모든 의안을 의결했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권혁웅 한화 지원 부문 등을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하며 한화그룹 계열사가 됐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16일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여만에 인수를 완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가 약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해, 한화오션의 주식 49.3%를 확보하며 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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