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애리조나 대학 졸업식 연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설립자인 빌 게이츠가 대학 졸업생들에 '인생을 즐겨라'고 강력 충고했다.
최근 게이츠는 미국노던 애리조나 대학(NAU)의 임업 및 공학 졸업생들에게 졸업식 연설을 통해 "좀 느슨하게 살아도 게으름뱅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작 자신은 "제가 당신들 나이였을 때 휴가를 믿지 않았고 주말을 믿지 않았다"며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긴 시간 동안 일하도록 강요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MS 초창기에는사무실에서 주차장을 내려다보고 누가 일찍 퇴근하고 늦게까지 있는지 추적했다"고 업무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드러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가 되고 나서 삶에 일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필요할 때 휴식을 취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인생의 어느 시점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하면 당황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에 도움을 청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성취한 거의 모든 것은 더 많은 것을 아는 다른 사람들을 찾아냈기 때문"이라면서 "주변의 사람들은 당신을 돕고 싶어하니 질문하거나 도움을 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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