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에 더해 미 증시 반도체 업종 인공지능(AI) 모멘텀 등이 부각된 덕분이다.
이날 오전 9시 22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54% 오른 6만6000원이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87% 오른 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은 실패했지만, 백악관과 공화당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간밤 미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대 상승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9%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서비스나우와 AI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30% 올랐다. 서비스나우 역시 생산성 향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5%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C3.AI 등 AI 관련주들이 상승하면서 반도체 관련주인 AMD(2.24%), 브로드컴(2.50%), 마이크론(1.87%) 등도 강세를 보였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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