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HVDC’ 해저케이블 동해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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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 ‘HVDC’ 해저케이블 동해 공장 준공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5.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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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6번째), 명노현 LS 대표(왼쪽 7번째), 구본규 LS전선 대표(왼쪽 5번째)가 LS전선 ‘HVDC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식’에 참여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6번째), 명노현 LS 대표(왼쪽 7번째), 구본규 LS전선 대표(왼쪽 5번째)가 LS전선 ‘HVDC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식’에 참여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4동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이다.

2021년 7월 착공, 약 1900억원이 투입됐다.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타워(VCV타워, 수직연속압출시스템) 등을 포함, 연면적 3만4816㎡ 규모다.   

LS전선은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수조 원 규모의 HVDC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며 “공장 증설과 KT서브마린 인수 등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확대를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약 7000억 원을 투입,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최근 KT서브마린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케이블 공급뿐만 아니라 시공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이번 HVDC 전문 공장의 준공은 에너지 전환 시대, 전력산업의 대세 상승기에 성장의 가속제가 될 것이다“며 “효율적인 에너지망 구축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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