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0% 오르고 생산자물가는 2.5% 하락할 전망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11일 중국 내외 12개 기관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서비스업 물가는 오름세를 재개했으나 식료품 물가가 약세를 보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 폭이 확대됐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번 주중에 3월 공식 CPI·PPI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국가통계국은 지난 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1.0% 오르고, PPI는 1.4% 내렸다고 발표했다.
중국 PPI 상승률은 작년 10월 -1.3%를 기록해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11월(-1.3%)과 12월(-0.7%), 올해 1월(-0.8%)에 이어 2월(-1.4%)에도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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