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추수감사절 개봉
오프라인 극장 진출
오프라인 극장 진출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미국 애플 오리지널 필름스는 일본 소니와 함께 리들리 스콧 영화감독의 ]나폴레옹'을 제작해 배급한다고 헐리우드리포터가 4일 보도했다.
애플이 OTT를 넘어 오프라인 극장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영화개봉은 추수감사절 시즌인 11월로 잡았다.
영화 나폴레옹은 주연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출연하며 스콧프리 프로덕션과 애플 스튜디오에서 제작된다.
애플 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들은 오프라인 극장 개봉을 피하고 자체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했다. 애플은 이번에 과감히 극장 진출을 선언한 셈이다.
애플은 나폴레옹의 배급을 위해 소니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영화업계에서는 OTT의 활약으로 콘텐츠 수급에 곤란을 겪던 극장과 영화 배급사에게도 새로운 협력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할리우드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영화관 개봉용 영화 제작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애플TV+는 가입자가 2000만∼4000만명 정도로 추정돼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에 비해 뒤처져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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