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7% 급등…유럽 폐배터리 시장 공략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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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7% 급등…유럽 폐배터리 시장 공략 영향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3.03.1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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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코프로
사진제공=에코프로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에코프로와 산하 계열사들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7.19% 상승한 38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같은 시간 1.72% 상승한 2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경우에도 전일 대비 7.48% 올라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테스가 에코프로와 함께 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공략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0일 SK에코플랜트는 에코프로, 테스와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럽 지역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3사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스크랩)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일 에코프로 주가는 17.18% 오른 36만1500원에 마감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사장은 "2050년까지 600조원으로 커지는 폐배터리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에코프로, 테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럽 폐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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