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 2인 추천…지성배·윤수영
상태바
우리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 2인 추천…지성배·윤수영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3.03.02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외이사 7명 중 4명 임기 만료
24일 정기주주총회 의결 거쳐 최종 선임
사진제공=우리금융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지성배 이사와 윤수영 이사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번 임추위에 앞서 임기가 종료되는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할 지성배 후보는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을 역임했다. 윤수영 후보는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키움증권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들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라는 것이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금융권 전반의 쇄신 분위기에 발맞춰 이사회 구성에도 과감한 변화를 주고자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며 "4년 임기를 마친 정찬형 이사는 경영 연속성을 위해 1년 임기로 재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위원회인 감사위원회를 기존 3인에서 4인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은 임종룡 회장 내정자와 함께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고 내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