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종합경기전망 BSI 12개월 연속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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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종합경기전망 BSI 12개월 연속 부진"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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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99.1)부터 올해 3월(93.5)까지
3월 BSI는 93.5로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3월 BSI는 93.5로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3월 BSI 전망치는 93.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BSI는 지난 2월(83.1) 대비로는 10.4p 반등했지만 작년 4월(99.1)부터 1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2023년 2월 BSI 실적치는 86.7를 기록하여 작년 2월(91.5)부터 13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3월 BSI는 제조업(91.8)과 비제조업(95.7) 모두 2022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며 동반 부진했다.

3월 조사부문별 BSI는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 전망(투자 90.8, 채산성 91.0, 자금사정 92.4, 내수 93.5, 고용 94.0, 수출 95.4, 재고 106.3)을 보였다. 전 부문 부진은 2022년 10월부터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용(94.0)의 6개월 연속 부진 전망은 2021년 3월(99.5) 이후 2년(24개월) 만에 처음이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부정적 경기전망이 지속될 경우 실물경제 침체가 심화될 수 있다”면서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 세제지원 강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노사관계 악화를 초래하는 노조법개정안(‘노란봉투법’)논의를 중단해 위축된 기업심리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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