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CES 혁신상, 한국이 휩쓸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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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CES 혁신상, 한국이 휩쓸고 있어"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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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ES2023 혁신상 216개 역대 최다
미국‧대만‧프랑스 제치고 1위
국내 기업들이 압도적 기술력으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휩쓸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압도적 기술력으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휩쓸고 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CES 2023으로 살펴본 혁신 기술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선정돼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 제품은 216개로 전체 혁신상 612개 중 35%를 차지하며 역대 최다 최고 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 대만,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3개를 시상하는 최고 혁신상에서도 역대 최다인 12개를 수상했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기술 혁신 노력이 이어져 2020년 이후 혁신상 수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혁신상 수상 개수는 지난해(139개) 대비 55% 증가했다.

보고서는 기술 트렌드로 ▲초연결 ▲초지속 ▲메타버스 ▲모빌리티 ▲신(新)디지털 헬스케어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연결’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단순한 신기술의 제시를 넘어 기존 기술‧기기‧서비스 간의 초연결(Hyper-connected)을 강조했다. ESG·에너지·탄소중립 등 지속가능성(초지속, Ultra-sustainable)을 기업의 주요 목표로 강조했다.

보고서는 올해 CES 최초로 메타버스(Metaverse)가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고 밝히며 가상 쇼룸과 같은 가상화 서비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몰입 경험 제공 등을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올해 CES 모빌리티(Automobility) 부문의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졌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도 모빌리티 분야 전시에 대거 참가해 모빌리티 분야의 지배적 운영체제(OS)를 차지하기 위한 각축이 심화될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높아진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혁신(신 디지털 헬스케어, New-healthcare)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치료제‧원격진료‧피트니스 테크 부문의 제품의 전시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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