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SPC가 27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와 관련해 상당 부분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SPC 측은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중 276건을 이미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근로감독 결과에 대해서도 현재 약 80%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PC는 임금에 대한 지적 사항과 관련해 "최근 개정된 대체휴무 관련 법령 에 대한 미숙지로 인해 오지급된 것으로 고의성은 없었다"며 "향후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에 대해 철저하게 숙지하고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는 변화에 대한 의지와 구체적 비전을 담아 내년 초 전사적인 ‘안전경영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근본적인 체질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최근 계열회사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경영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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