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2층 공동주택 14개동으로 재개발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7일 열린 서울 종로구 사직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직2구역은 서울 종로구 사직동 311-1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 공동주택 14개동(4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1767억원이다.
삼성물산은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역사·문화·자연의 가치를 잇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하고 다양한 스마트 주거상품들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통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단지 외관 특화 및 인왕산의 사계와 풍경을 닮은 조경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래미안의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홈 상품들도 적용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드롭-오프(Drop-off) 카페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펫케어(Petcare) 시설, 스터디카페 등이 들어서며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과 세대내부 환기 시스템,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특화기술 등을 제안했다.
유태영 기자ty@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