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국회의원, "J노믹스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재탄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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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회의원, "J노믹스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재탄생해야"
  • 김송현 기자
  • 승인 2017.11.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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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모아 효과적인 기업경영을 이끌 정책 마련에 힘써야"

지역경제진흥원이 기업경영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J노믹스 시대의 기업경영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김인영 지역경제진흥원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 기업가 정신의 실상과 과제’를 다룬 황인학 한국기업법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J노믹스 시대에 따른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토론회에는 박시룡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금기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김수욱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 조배숙 국회의원

이에 조배숙 국회의원(국민의당/전북 익산시을)은 "문재인 정부의 수득주도성장론과 혁신성장론은 우리 기업들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며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세제 개편 등의 정책이 부담요인이겠지만 균형성장, 이익공유 정책의 추진과 공정거래 질서의 수립을 향한 적극적인 정부의 조치는 중소기업들에게 상당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J노믹스 시대의 기업경영 전략' 포럼에서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강중기업으로 성장하는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도출해 지원 정책의 수립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하 축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조배숙입니다.

우리 기업들을 둘러싼 대내외적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정책의 전환 역시 기업들이 맞은 커다란 변화일 것입니다. 변화의 시기에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열어주신 김인영 이사장님을 비롯한 지역경제진흥원 관계자 여러분과 고견을 들려주실 발표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고 계신 이 자리의 기업인 여러분께도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

지역경제진흥원은 창립 이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내고자 애써왔습니다. 오늘의 세미나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지역경제진흥원의 내실 있는 활동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경제주체들의 인식의 지평을 넓히며 효과적인 방향성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과 혁신성장론은 우리 기업들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세제 개편 등의 정책은 우리 기업들에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균형성장, 이익공유 정책의 추진과 공정거래질서 수립을 향한 적극적인 정부의 조치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상당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우리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은 급변하는 대외적 경영환경과 정부 정책의 흐름을 슬기롭게 읽어내고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강소기업, 내지는 강중기업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또한 이들의 성장이 곧 국민경제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세미나가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경영환경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통찰을 제공하여 기업인들의 효과적인 경영전략의 수립과 정부의 효과적인 지원 정책의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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