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카사바' 폐기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개발  
상태바
GS건설, '카사바' 폐기물 활용한 바이오에탄올 개발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8.31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대식용작물인 카사바의 폐기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와 패트릭 피트카넨(Patrick Pitkanen)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 대표(가운데), 안티 아로마키(Antti Aromaki) St1 공동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GS건설은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패트릭 피트카넨(Patrick Pitkanen) St1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건설과 St1는 열대식용작물인 카사바의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세계 최초로 카사바 펄프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카사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카사바 펄프는 미활용 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버려졌지만 GS건설과 St1는 이를 재활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한다는 것이 GS건설 측 설명이다.
 
St1는 핀란드 대표 에너지 회사인 St1 Oy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로 카사바 펄프를 원료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있다. 

GS건설은 지난 20여년 간 태국에서 UHV 정유 개선 공장, HMC PP 석유화학 공장, PTTLNG 수입터미널 등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태국은 세계 3위의 카사바 생산국으로 식용 후 폐기되는 카사바 펄프가 풍부해 최적의 사업지로 꼽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