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 ‘KCON 2022 LA’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의 트렌디한 먹자골목을 재현한 ‘비비고 푸드 스트리트’에서 미국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치킨, 고추장을 재해석한 핫소스 '비비고 갓츄(bibigo GOTCHU)'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사흘간 1만명 이상이 비비고 만두와 치킨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섰다.
아울러 MZ세대를 겨냥한 ‘먹방 스튜디오’도 운영됐다. 영상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에 바로 송출할 수 있도록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은 직접 K-푸드 소개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공유했다. 20일에는 1420만 팔로워를 보유한 한국계 미국인 먹방 유튜버 잭 최(Zach Choi)가 행사장에 방문해 비비고 만두 ASMR 영상을 촬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KCON을 비롯해 LA레이커스 글로벌 파트너십,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3년만의 오프라인 이벤트에 현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고 만두뿐 아니라 치킨, 가공밥, K-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식의 저변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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