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타이완 가오슝 새 공장 올해 말 착공···2024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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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타이완 가오슝 새 공장 올해 말 착공···2024년 양산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8.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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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나노미터와 28나노미터 웨이퍼 생산
가오슝(高雄)시 정부는 오는 7일 가오슝시 난즈(楠梓) 산업단지에서 TSMC 새 공장 기공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TSMC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사진=가오슝시
가오슝(高雄)시 정부는 오는 7일 가오슝시 난즈(楠梓) 산업단지에서 TSMC 새 공장 기공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TSMC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사진=가오슝시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臺灣)의 TSMC가 타이완 가오슝(高雄)시에 새로운 반도체 칩 생산기지(공장)를 건설하기로 하고 올해 말에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가오슝시 정부는 오는 7일 가오슝시 난즈(楠梓) 산업단지에서 TSMC 새 공장 기공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TSMC 관계자들을 초청했다고 2일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다.

TSMC의 반도체 생산 공장은 난즈 산업단지에 건설된다. 이날 행사에는 차이잉원(蔡英文) 타이완 총통도 참석할 예정이다.

TSMC는 지난해 11월 가오슝에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새 공장에서 7나노미터(㎚=10억분의 1m)와 28나노미터 웨이퍼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TSMC가 가오슝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SMC는 애초 가오슝시를 생산기지 부지에서 제외했었지만 차이 총통의 권유와 가오슝시의 적극적인 유치 공세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을 방문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3일 TSMC의 류더인(마크 리우) 회장을 만난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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