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롯데칠성음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한 76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9% 증가했다.
음료 부문의 매출은 5188억원으로 13.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6.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음료의 매출이 53.7% 성장했으며 제로 탄산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탄산 카테고리 매출이 22.6% 증가했다. 또 커피 카테고리와 생수 매출은 각각 10.7%, 1.1% 증가했다.
주류 부문 매출은 15.0% 증가한 188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종별 매출은 위스키를 기반으로 한 스피리츠 매출이 69.1% 늘었으며 와인과 청주 매출은 각각 30.9%, 20.4%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1235억원, 매출은 1조 3884억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5.0%, 58.6%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맞추기 위해 희석식 소주에 이어 비알콜 맥주와 기능성 맥주를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또 하반기 이후에도 제로 탄산음료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밀키스 제로 및 2%부족할때 아쿠아 제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솔아 기자sola@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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