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회장, “인니 전력인프라 및 전기차 분야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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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회장, “인니 전력인프라 및 전기차 분야 파트너십 강화”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7.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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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PLN(인니 전력공사), ‘전력 인프라 개발협력’ 협약 체결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이 아낭 야흐마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구매 부사장과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이 아낭 야흐마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구매 부사장과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LS그룹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S그룹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이 28일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LS와 인도네시아 전력청은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및 구축에 필요한 전력케이블·전력기기·전력시스템 등에서 기술 지원과 사업 협력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LS전선은 2018년 인도네시아 재계 10위권인 아르타 그라하(AG) 그룹과 합작법인 LSAGI 설립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글로벌 거점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초에는 자카르타 인근 6만4000㎡ 부지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준공했다. LSAGI는 인도네시아의 전력 설비와 건설, 플랜트 등에 최적화된 전력 송·배전용 가공 전선 및 저압(LV)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한다. LS는 인도네시아에 지속적인 투자를 거듭해 LSAGI를 초고압 전력케이블까지 생산 가능한 종합전선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리적 특성상 섬과 섬을 연결하는 초고압 해저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산업 발전과 함께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S는 세계적으로도 5개 기업 정도만이 보유한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과 시공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사업 파트너십이 기대된다.

구자은 회장은 "인도네시아는 정부의 경제개발 정책과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급격한 산업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긴밀하게 협력하여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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