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탑재 대형모터 연료소모량 10% 개선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M그룹 선박 관리회사 KLCSM은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선박 전력절감장비 ‘ELECTRIC POWER SAVER(전력소모량저감장치, EPS)’를 자체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EPS는 선박에 탑재돼 있는 대형 모터의 전력절감을 실현해 발전기 연료소모량을 절감하는 장비다.
현재 KLCSM 관리선에 실증테스트를 통해 약 10%의 연료소모량이 절감되었음을 검증하고 시판 준비에 나섰다. 선박운항효율을 개선해 비용효과를 높일 수 있고 연료사용량과 함께 탄소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해운사들의 탄소배출 절감과 탈탄소화 전략을 위한 방안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KLCSM은 약 80여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는 국내 대형 선박관리사로 40년 이상의 선박관리경험과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절감 솔루션 전문회사인 광문오션케어의 기술력을 결합시켜 EPS를 개발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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