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양산체계 돌입, 2031년까지 6600억원 규모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IG넥스원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3월 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중어뢰-II ‘범상어’의 ‘품질인증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장보고-II 및 장보고-III급 잠수함에 탑재되는 중어뢰-II ‘범상어’는 백상어, 청상어, 홍상어에 이어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중 유도무기 체계이다.
중어뢰-II ‘범상어’는 적 기만 대응 및 항적 추적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수중환경에 최적화되어 효과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수상함 및 잠수함에 대한 대항능력을 향상시키고 원거리에서 표적공격이 가능해 잠수함의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중어뢰-II ‘범상어’ 최초양산 계약을 맺고 2022년까지 생산 및 군 인도를 진행중이다.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2031년까지 6600억 원 규모의 중어뢰-II ‘범상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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