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SPC삼립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1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72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 늘었다. 1분기 매출이 70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25.3% 증가한 78억원으로 나타났다.
SPC삼립 측은 "포켓몬빵, 아임베이커 등 신제품 출시와 생산라인 자동화 등으로 베이커리 사업의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켓몬빵은 지난 2월 24일 출시된 신제품으로, 1분기 매출 기여도는 베이커리 전체 매출의 5%를 밑돌아 2분기 실적 개선에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리오프닝 확대로 식자재같은 B2B 매출과 휴게소 매출이 성장하는 등 푸드 및 유통 매출 성장도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김솔아 기자sola@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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