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동결 후 다시 금리 인상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서울 종로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2월 금통위에서 동결 조치에 나선 이후 다시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사상 초유로 총재 공백 하에 진행된 이번 회의는 주상영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이 주재했다.
앞서 한은은 코로나19 이후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그 이후 지난해 5월 사상 최저인 0.5%로 추가 인하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1년 8월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같은 해 11월 1.00%, 올해 1월 1.25%로 올렸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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