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씽용차, 수출호조 판매 증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차, 기아, 한국지엠의 3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반도체 부품 수급난과 코로나19 확산여파로 인해 주춤했다.
1일 현대자동차는 3월 국내 5만2883대, 해외 26만1043대 등 세계 시장에서 31만392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8.4% 감소, 해외 판매는 14.3%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GV70 전동화 모델을 본격 판매하는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3월 국내 4만5066대, 해외 20만558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5만64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7% 감소, 해외는 1.8% 증가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3월 2만4821대(내수 3609대, 수출 2만1212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와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41.3%, 9.7%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16.2% 줄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3월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1만409대를 판매했다. 특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6.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쌍용자동차는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8596대를 판매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2.8% 늘어난데 힘입어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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