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세계푸드와 친환경 연어 대중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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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세계푸드와 친환경 연어 대중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3.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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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건설될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통해 친환경 연어 공급
첨부.MOU체결식 사진
(왼쪽부터)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대표와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GS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 부문대표와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GS건설은 부산광역시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기장군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 유통되는 연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국내 최초 친환경설비에서 양식한 연어를 유통과정을 줄여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GS건설 측의 설명이다.

부산 기장군에 건설될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는 GS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수처리 기술로 연어 양식에 사용되는 바닷물을 정화하여 양식수로 사용한다. 사용한 양식수는 여과하여 재이용함으로써 바다의 오염을 막는 친환경 양식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기존 바다연어양식의 장애물인 기생충 '바다이'나 질병균 및 중금속 폐기물, 미세플라스틱 등의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요소에 노출되지 않게 된다. 생육이 가능하므로 청정 연어를 생산할 수 있다.

GS건설은 이번 신세계푸드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서, 신세계푸드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식품안전센터와 냉장 연어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확보한 연어를 통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식품안전센터와 R&D센터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양식 연어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조 공장 및 전국 권역의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판매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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