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AI교육기업 웅진씽크빅이 AI연산학습 앱 ‘매쓰피드(Mathpid)’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글로벌 140여개국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매쓰피드는 AI기반 초중등학생 연산 앱이다. 사칙연산부터 소수와 분수, 간단한 방정식 등 수학 연산 문제풀이를 제공한다. 개인별 학습수준과 취약점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 문항을 제시해 불필요한 반복학습 없이 연산실력을 빠르게 향상시켜준다.

학습 편의성도 높였다. 교과서나 문제집 속 모르는 문제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AI가 해당 문항에 대한 개념과 유사 문항을 무제한으로 제공해준다. 학생들은 기본 개념원리를 익히고 유사문제풀이를 반복하면서 모르는 문제를 숙달될 때까지 학습할 수 있다.

매쓰피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웅진씽크빅 수학 자문을 맡고 있는 김민형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장은 “수학적 기초는 운동 기초 체력과 유사하다”며 “어려운 개념이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적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진환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은 “나라와 언어에 관계없이 쉽게 연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앱으로 출시했다”며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학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웅진씽크빅은 한글과 영어를 시작으로 매쓰피드 지원 언어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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