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총리 김상곤, 국방 송영무, 법무 안경환, 노동 조대엽, 환경 김은경
상태바
교육부총리 김상곤, 국방 송영무, 법무 안경환, 노동 조대엽, 환경 김은경
  • 김송현 기자
  • 승인 2017.06.11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세청장에 한승희·노동차관 이성기·환경차관 안병옥…국사편찬위원장 조광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교육감,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69) 서울대 명예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57) 고려대 교수,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전 청와대 비서관을 각각 지명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정부조직 17개 부처 중 11개 부처 장관 인선을 단행했다.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광주 출신으로, 민선 1·2기 경기교육감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경기 교육감 재직 당시에 무상급식·학생 인권조례·혁신학교 등 보편적 교육복지와 공교육 정상화 등의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제4대 위원장을 지냈다.

한국헌법학회장과 공익인권재단인 공감 이사장을 역임했고,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로 재임해왔다.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해군사관학교 27기로, 충남 논산 출신이다. 대선때 문 대통령의 안보 정책을 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합참 인사군수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과 해군참모총장을 마지막으로 군복을 벗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장과 한국사회학회 부회장을 거쳐 한국비교사학회장과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으로 재임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시의원을 거쳐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원제안비서관·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역임했고,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로 일해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세청장에 한승희(56)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고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성기(59)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 환경부 차관에 안병옥(54)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사편찬위원장에 조광(72)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