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수습…사고발생 29일만에 수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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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수습…사고발생 29일만에 수색 종료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02.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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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6명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돼 수습
8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 구조가 일몰 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 구조가 일몰 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마지막 실종자 수습이 완료됐다.

사고 발생 29일째에 접어든 8일 실종자 수색과 매몰자 구조 작업이 종료됐다. 지난달 11일 건물 붕괴사고 이후 실종된 작업자 6명은 모두 숨진 상태로 수습됐다.

피해자 가족들은 아파트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는 수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오후 3시 46분께 최상층인 39층의 바닥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외벽이 무너져내렸다. 작업중이던 201동 23∼38층 16개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이 붕괴했다. 붕괴 사고로 희생된 6명은 28∼31층 내부에서 창호·미장·소방설비 공사를 하던 작업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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