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프랑스 르노, 닛산(日産)자동차, 미쓰비시(三菱)자동차로 이뤄진 3사 연합이 앞으로 5년동안 전기차(EV) 공동 개발에 200억 유로(약 27조 1162억원) 를 투자할 계획이다.
그동안 100억 유로를 투자한 3사 연합은 앞으로 투자액을 종래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사안에 밝은 관계자 2명의 설명을 토대로 24일 보도했다.
3사는 오는 2030년까지 5개의 공통 차대(車台·차체를 지탱하는 금속으로 된 뼈대)를 사용한 30여 종의 신형 EV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들은 동일한 크기의 휘발유 차 수준의 가격으로 소형 EV를 제조하는 것을 추진하기 위해 공통된 배터리와 주요 부품을 이용할 전망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닛산과 미쓰비시 홍보담당자는 일련의 구상에 관해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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