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2030년까지 전기차 점유율 30% 확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현대자동차가 인도 정부의 24억달러 상당(2조8000억원) 배터리 저장시설 투자 인센티브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와 로이터통신은 15일 인도 배터리 저장시설 사업 입찰에 현대차와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마힌드라&마힌드라 등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400억 루피(약 62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2028년까지 전기차 6종을 출시할 것이란 계획을 내놓았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첨단화학전지(ACC) 배터리 저장시설 생산연계 인센티브 계획'을 승인하고 24억달러 규모의 지원 예산을 책정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점유율을 3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자국 내 배터리 관련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 정부는 ACC 배터리 저장시설 생산연계 인센티브 계획을 통해 기업들의 배터리 저장시설 투자를 장려하고 향후 10년간 생산비 절감을 위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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