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65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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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65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1.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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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원유생산설비. 사진=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원유생산설비.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새해 첫 선박 수주에 이어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미국 셰브론사로부터 현재 운용중인 심해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고 가스전을 제어할 수 있는 가스전 제어 설비(Field Control Station, FCS) 1기 공사를 6561억원에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호주 서부 해안 바로우섬에서 약 135km 떨어진 잔스아이오(Jansz-Io) 가스전에 투입된다.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3분기까지 인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 가스전은 셰브론이 운영하는 호주 고르곤 LNG(액화천연가스) 플랜트에 가스를 공급한다 .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하며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건조경험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며 “최고 품질의 설비를 적기에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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