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 “공존 문화 통해 애자일 혁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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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 “공존 문화 통해 애자일 혁신 완성”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2.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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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 “기존과 새로운 가치간 충돌 불가피”
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이 ‘2021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애자일 게임의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이 ‘2021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애자일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구자은 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LS그룹 미래혁신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중점과제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2021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 행사를 개최했다.

LS는 2019년부터 매년 애자일 데모 데이를 개최, 지주사 미래혁신단과 주요 계열사들이 협업을 통해 도입한 애자일(민첩, 기민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해 왔다. 구 회장은 애자일 혁신을 주제로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구 회장은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기존의 차별화를 넘어 ‘추가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고객의 Pain Point(고충점, 불만사항)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고 고객에 대한 관찰과 경험을 통해 꾸준히 탐험하고 발견함으로써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자일을 통한 추가적인 차별화 과정에는 기존의 가치와 새로운 가치들의 수많은 충돌이 존재하겠지만 ‘공존의 문화’를 형성하며 보다 성숙한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LS일렉트릭의 자동화연구소는 애자일 방식의 조직 전환을 시도해 약 150여 명 규모의 연구소 전체에 팀장 직책을 없애고 프로젝트별로 일을 하는 스쿼드 조직을 도입했다.

LS 관계자는 “구자은 회장이 내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은 이후에도 그룹의 애자일 혁신을 더욱 가속화 하고 LS의 혁신 DNA로 내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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