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최진식 심팩 회장, 11대 중견련 차기 회장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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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최진식 심팩 회장, 11대 중견련 차기 회장 만장일치 추대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12.08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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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에서 중견기업 CEO로
중견기업 경영환경 개선 이바지
최진식 심팩 회장이 제11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사진제공=중견련
최진식 심팩 회장이 제11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사진제공=중견련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대한민국 중견기업계를 이끌 차기 회장으로 최진식 심팩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7일 JW메이러트호텔서울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최 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장단 추천에 따라 단일 후보가 된 최 신임 회장은 내년 2월10일 이사회 의결과 같은 달 24일 정기총회 최종의결을 거쳐 회장직을 확정한다. 

2012년 중견련에 합류한 최 신임 회장은 현 강호갑 회장(신영그룹 회장)과 함께 2013년 12월 중견기업 특별법 제정을 이끌었고, 2014년 7월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과 2015년 5월 중견기업연구원 설립 등에 이바지했다. 2019년 이후 중견련 수석부회장으로 입지를 넓힌 최 신임 회장은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혁신, 기업 역량 강화 등 중견련 프로젝트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최 신임 회장이 이끌고 있는 심팩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국내 프레스업계 대표 중견기업이자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합금철 전문회사다. 1959년 설립된 한국전기야금을 모태로 60여 년 간 지속성장을 이어왔다.

2011년 7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중견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00% 순수 제조기업으로 현재 기계제조와 소재 및 관련사업 비율은 약 2대8이다. 합금철과 소재 완전 자주화를 목표로 현재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63세인 최 신임 회장은 동국대 무역학과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현대건설 바레인지사 현지 금융팀에서 근무한 뒤 동양증권 트레이딩본부 부본부장과 한누리투자증권 IB산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잘나가던 증권맨에서 제조업 CEO로 변신한 최 신임 회장은 IMF 위기 당시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국전기야금을 전재산 68억 원을 투자해 인수합병한 뒤 국내 굴지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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