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CEO ㈜LG 부회장으로…구광모 회장 취임 후 최대폭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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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CEO ㈜LG 부회장으로…구광모 회장 취임 후 최대폭 인사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11.2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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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취임 후 최대 규모 임원인사
1970년생 40대 대거 준용, 전체 52%
LG그룹이 25일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가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권 부회장은 그 동안 LG전자 CEO로 재직하며 사업 체질 개선을 주도해 LG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권 부회장은 ㈜LG COO로 자리를 옮겨 LG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토대 다지기에 헌신한다. ㈜LG는 내년 1월7일 권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LG는 COO 산하에 미래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할 경영전략부문과 지주회사 운영 및 경영관리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해 고객 친화적 경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 경영전략팀장인 홈범식 사장이 경영전략부문장으로, 현 재경팀장인 하범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지원부문을 맡는다. 

(주)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으로 승진한 권봉석 부회장. 사진제공=(주)LG

하 사장은 ㈜LG 재경팀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재무 및 리스크 관리와 프로세스 체계화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LG 경영지원부문장으로서 재경과 법무, ESG, 홍보 등 경영지원 업무를 관장한다. 

이번 임원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최대 규모인 132명의 신임 상무를 발탁한 점이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신임 상무 중 40대가 82명으로 전체 62%를 차지한다. 전체 임원 중 1970년대생 비중도 지난해 말 41%에서 올해 말 52%로 늘었다. 

전체 인원은 모두 179명으로 구 회장 취임 후 최대 규모다. CEO 및 사업본부장급 5명을 포함하면 총 인사규모는 181명에 달한다. 지난해 총 임원 인사 규모는 172명이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이다. 

■ 부회장 승진

    권봉석 부회장 COO [現 LG전자]

■ 사장 승진

하범종 사장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 전무 승진

정정욱 전무 홍보/브랜드팀장

■ 상무 선임

김경환 상무 홍보/브랜드팀 홍보담당 [現 LG전자]

■ 이동(5명)

박준성 전무 ESG팀장 [現 LG화학]

안준홍 전무 전자팀장 [現 LG경영개발원]

장건 전무 법무/준법지원팀장 [現 LG유플러스]

조케빈 전무 미래투자팀장 [現 LG화학]

이호영 상무 업무지원담당 [現 LG전자]

<S&I코퍼레이션> 

■ CEO 선임 및 부사장 승진

    이동언 부사장 CEO

■ 전무 승진

    황준오 전무

<지투알>

■ 상무 선임(2명)

김진혁 상무

이성재 상무

<LG스포츠>

■ CEO 선임

김인석 부사장 CEO [現 LG경영개발원]

<LG경영개발원>

■ 부사장 승진

서동희 부사장 정도경영TFT장 [現LG디스플레이]

■ 전무 승진

배경훈 전무 AI연구원장

■ 상무 선임(2명)

양성직 상무

이화영 상무

■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2명)

김승환 수석연구위원

최정규 수석연구위원

<LG연암문화재단>

■ 상무 선임

이현정 상무 LG아트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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