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0세 여성 CEO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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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0세 여성 CEO 내정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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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 책임리더
내년 3월 정기 주총승인 거쳐 네이버 이끈다
최수연 네이버 CEO내정자
최수연 네이버 CEO내정자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네이버가 1981년생 40세 최고경영자를 내정했다.

17일 .네이버 이사회는 신임 CEO 내정자로 글로벌 사업 지원 ‘최수연 책임리더’를 승인했다. 최 내정자는 내년 3월 주총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김남선 네이버 CFO 내정자
김남선 네이버 CFO 내정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내정자로 M&A 및 투자 책임자인 ‘김남선 책임리더’룰 선임했다. 네이버는 CEO와 CFO 내정자 중심으로 ‘네이버 변신 태스크포스(NAVER Transition TF)’ 를 만들어 새로운 경영 리더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TF는 글로벌 경영, 과감한 인수합병 등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새로운 네이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수연 CEO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당시 NHN)의 신입사원으로 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최 내정자는 네이버가 처음으로 국내 인터넷 업계 1위로 올라서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나간 4년 동안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했다. 2009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하면서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M&A, 자본시장, 기업 지배구조, 회사법 일반 분야에서 변호사로 경력을 이어가던 중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 비전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2019년 네이버에 다시 합류했다.

차기 CFO로 내정된 김남선 책임리더는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해 온 이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네이버에 합류한 이후 왓패드 인수, 이마트·신세계와 지분 교환 등의 빅딜을 주도해 왔다. 197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로펌인 크라벳, 스웨인&무어(Cravath, Swaine & Moore LLP)에서 변호사로 2년여간 활동했다. 이후 금융 전문가로 이력을 전환해 10여 년 동안 글로벌 투자 회사인 라자드와 모건스탠리, 맥쿼리에 재직하며 투자 및 금융 자문 업무를 비롯한  M&A 업무를 주도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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