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 쓰촨(四川)성 루저우(瀘州)시 루(瀘)현에서 16일 오전 4시 33분(현지시간) 규모 6.0의 강진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루저우시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인용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3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중국지진대망(CENC)이 홈페이지를 통해 진앙은 북위 29.20도, 동경 105.3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라고 밝혔다.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 시민들이 강한 흔들림을 느껴 새벽잠을 깼다는 제보를 해왔다고 현지 매체인 쓰촨신문망이 전했다.
쓰촨성의 더양(德陽),네이장(內江),凉山(량산) 등지에 사는 사람들도 진동을 강하게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지진 발생 당시 긴박했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영상 속 루현은 일부 주택은 외벽이 모두 무너져 내부가 훤히 들어다 보였고 도로도 각종 잔해물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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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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