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텔레콤이 19일 ‘이프랜드(ifland)’의 메타버스 대중화 시대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프랜드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800여종의 아바타 코스튬 소스와 18종의 다양한 룸 테마 등을 기반으로 13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다.
안드로이드 및 iOS에 이어 오큘러스퀘스트 버전도 연내 출시하고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서는 등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프랜드는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내 이프랜드에 아이템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마켓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프랜드를 이용하는 누구나 본인만의 의상이나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플랫폼을 적용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프랜드를 통해 대형 행사와 이벤트를 지속 개최하며 비대면 시대메타버스를 활용한 ‘트렌드 세터’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메타버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보고 이프랜드 내에서 팬미팅 등 스타와 팬이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신인을 선정해 팬들과의 소통자리를 마련하는 케이팝 레이더가 대표적이다. 8월 행사는 이프랜드 내에서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소녀시대 태연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고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된 그룹 ‘저스트비’ 멤버들이 직접 아바타로 등장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프랜드는 연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증강현실 플랫폼인 ‘점프’를 통해 홍콩, 미국 등 글로벌 진출 경험을 보유한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역시 다양한 해외 앱마켓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무한한 가능성(if)을 새로운 현실로 바꾸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프랜드가 이용자들의 꿈과 함께 성장하며 5G 시대를 대표할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