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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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 독려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1.04.05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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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올해 9월말까지 연장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 이달 1일부터 시행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박종득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 단장으로부터 영업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박종득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 단장으로부터 영업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5일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 유예와 연착륙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독려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김 회장이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은행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실시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시행기간을 올해 9월말까지 연장했다.

또한 유예기간 종료 후 차주의 상환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을 마련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은 상환유예 신청 차주가 원할 경우 유예 이자 또는 유예 원리금을 유예기간 종료 후 장기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최적의 상환방안 컨설팅 제공 ▲유예 원리금 분할상환 시 유예기간 이상의 상환기간 부여 ▲상환유예된 이자에 대한 이자 미부과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최종적인 상환방법 등은 차주가 선택 등이다. 

김 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 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일선 창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은행과 차주 모두 윈-윈(win-win)하도록 차주가 상환 가능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연착륙 방안을 충실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착륙 방안 시행 후 현장의 분위기와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창구 직원 등의 고충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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