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4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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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1400억원 규모 ESG채권 발행
  • 안은정 기자
  • 승인 2021.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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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결합된 지속가능한채권 발행
포스코건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포스코건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안은정 기자] 포스코건설이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한다. 

포스코건설은 24일 14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ESG 채권’ 중 한 종류로, 환경과 사회 부문이 결합된 채권이다. ESG 채권에는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세 종류가 있다.

당초 ESG채권 8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11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사전청약에서 모집액 6배에 가까운 63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려 수요예측이 흥행했다.

포스코 건설은 ESG채권 1400억원, 회사채 40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녹색건물로 인증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발행의 성공적인 수요예측은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그동안 실천한 ESG 경영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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